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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달러 규모, 페루 인프라 프로젝트를 잡아라"
"100억 달러 규모, 페루 인프라 프로젝트를 잡아라"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4.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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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투자청장, 韓기업에 관심ㆍ참여 당부

대한상공회의소는 주한페루대사관과 공동으로 그랜드하얏트에서 ‘페루 투자설명회 및 진출상담회’를 10일 개최했다.

▲ 하비예르 이예스까스 페루투자청장이 10일 그랜드하얏트서 열린 '페루 투자설명회 및 진출상담회'에서 페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하비예르 이예스까스 페루투자청장은 “페루 정부는 ’13-’14년 동안 도로망 확충사업, 리마전철 2호선 건설, 꾸스코 친체로 신공항건설, 산마르띤 항만 건설, 가스관 매설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 약100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건설 및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대규모 공사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은 페루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드쇼가 많은 국내기업이 페루의 인프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하비에르 이예스까스(Javier Illescas) 페루투자청 청장, 하이메 뽀마레다(Jaime A. Pomareda) 주한페루대사관 대사,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김기섭 현대종합상사 상무, 김용환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최대현 GS건설 고문 등 기업인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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