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주택 4238호, 건설임대주택 5793호
올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15만호 공급 계획
사전청약 대상 지구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2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올해 1분기 주택 1만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공급량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28일에 실시한 파주운정3 A16BL 공공분양주택 1498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주택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분기 공급 대상주택은 지난 1월에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총 1만31호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4238호, 건설임대주택 5793호이다. 건설임대주택의 경우 구체적으로 △행복주택 2371호 △통합임대 1181호 △국민임대주택 1112호 △영구임대주택 613호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516호이다.
LH는 올해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1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LH가 공급한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주택 사전청약 물량까지 합하면 공급물량은 총 18만호 수준이다. 더 구체적인 공급물량, 유형 등 ‘22년 주택공급계획은 2월 말 최종 확정해 향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22년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1차 사전청약 대상지구는 남양주왕숙,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인천가정2이며, 4개 사업지구에서 총 2천여호를 공급한다. 또 오는 3월에는 2차 사전청약을 통해 인천영종, 평택고덕에서 1천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연간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