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LH가 오는 11일부터 인천 영종과 평택 고덕 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 가구수는 총 1316가구다.

이번 공공 사전청약 대상은 △인천 영종(A24블록) 589가구 △평택 고덕 (A26블록) 727가구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1순위 요건을 충족해야 우선 공급되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30%), 생애 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으로 나뉜다.

인천 영종은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50%는 서울시‧경기도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평택 고덕은 전체 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추정분양가는 인천 영종의 경우 전용 84㎡가 3억3996만원, 전용 74㎡는 2억9995만원이다. 3.3㎡당 추정분양가는 1005만원이다. 평택 고덕은 전용 59㎡가 3억6741만원, 전용 51㎡는 3억1868만원으로 3.3㎡당 추정분양가는 1410만원이다.

청약 접수는 공급 유형별 신청 자격에 따라 11일부터 15일까지며 사전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28일이다.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