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P 프로그램 기반으로 본격적인 영국 진출 및 글로벌 비지니스 확대 예정
[이코노미21 이상훈]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실크로드소프트(대표 윤정일)는 영국 국제통상부(DIT)에서 추진하는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me)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GEP 프로그램은 영국에 거주하지 않는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및 비즈니스 지원을 제공해 영국 글로벌 본사에서 비즈니스를 설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국으로의 이전 지원 및 사업 개발 계획 지원, 투자자를 포함한 주요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지원 프로그램이다.
GEP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고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가 있어야 하며 이미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준비가 된 고객 대상 상품들로 대규모 글로벌 기회를 다루는 명확한 상업 제안이 가능해야만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실크로드소프트 관계자는 “GEP 선정은 그간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았던 기술력과 혁신성을 영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한 쾌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정일 실크로드소프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내 최대 규모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계정계에 국산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신기원을 이룩했고, 올 초 국방전산정보원 국방통합재정정보체계 CDC 사업 수주 후 대형 고객과 그룹사 중심으로 제품 소개 요청이 확대되며 실제 테스트 등을 통해 외산 전유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외산 대체를 실제로 실현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크로드소프트는 이번 GEP 선정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영국 진출을 계획하고 글로벌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