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초연금 33만4000만원
[이코노미21 임호균] 내년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액이 올해보다 3.3%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8일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를 3.3% 올려 33만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 기초연금액 인상률이 3.3%인 것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3.3%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기초연금 등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다.
올해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5.1%를 반영해 국민연금 등이 5.1% 올랐다. 지난해보다 인상률(5.1→3.3%)이 소폭 줄었다.
공적연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것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화폐가치 하락으로 실질 연금액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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