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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공급망안정화기금’ 공식 출범
수출입은행, ‘공급망안정화기금’ 공식 출범
  • 양영빈 기자
  • 승인 2024.09.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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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중점 지원
정부 보증부 기금채권 발행으로 하반기 중 최대 5조원 재원 조달

[이코노미21 양영빈]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을 가졌다. 기금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제정에 따라 우리나라의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된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은에 설치됐다.

기금은 △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부문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 보증부 기금채권 발행으로 하반기 중 최대 5조원 범위에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 사업단계별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금형 대출 상품을 신설해 △핵심물자 확보·도입·공급 △국내외 시설 투자 및 운영 △기술 도입·상용화 등 사업 유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지원한다. 정부가 선정한 '안정화 선도사업자'의 경제안보품목 안정화 사업과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지원 효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윤희성 행장은 출범사에서 "공급망 밸류체인의 단계별 금융 수요에 맞춘 대출 상품으로 우리 기업이 공급망 위기를 견디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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