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설립한퓨전공예공동체‘실로여는세상’은실로만든아기자기다양한제품들로시선을끈다.
휴대폰액세서리와열쇠고리,손뜨개소품등실로엮어만들수있는다양한디자인의수공예제품을제공한다.
가로세로실을엮어가다보면패턴이만들어지니그저신기할따름이다.
‘실로여는세상’은현재2호점까지있어서프랜차이즈형태로운영되고있다.
공동으로1호점을6개월간운영하던황경자대표와민경애대표는2호점오픈과함께각각1호점과2호점을나눠맞게됐다.
하지만수익마진이그리크지는않다.
이는손뜨개및십자수기술을무료로교육하는탓에상품을제작하는데필요한재료판매수익을제와하곤그렇다할수익원이없기때문이다.
그래도30대초반이후의여성단골고객들로인해기본매출은유지되고있다.
봄·여름은십자수,가을·겨울은손뜨개가주된사업이다.
여름이비수기인지라매출은줄어들지만뜨개질에관심을가지는연령층은다양하다.
1호점황대표는어릴적부터손재주가많았다.
가게를오픈하기이전에1년교육과정을이수하고,그이후에도꾸준히전문과정을수강하며업계의트렌드를쫓아가고자노력했다.
“기존의진부한디자인말고새로운아이디어를찾는게가장힘든것같아요.올해에괜찮은아이템을발굴하여수익에도좋은영향을미쳤으면하는바람입니다.
”자녀들이둘다대학생이라경제적으로넉넉지는않지만,더욱열심히가게를꾸려가려는의지가엿보인다.
황대표는외부교육강사활동도겸하고있다.
유료요양기관인시니어스타워에서프로그램을맡은경험이있으며,카톨릭수녀님들을대상으로교육을진행한적도있다.
오랫동안취미생활로손뜨개를해왔던2호점민대표.이전에도꽤솜씨가좋았지만공동체에참여하면서도안및기술관련전문교육을받았다.
그역시가게를오픈한뒤에도관련교육을꾸준히수강하고있다.
아직까지는수익의많은부분이제품에대한재투자로이어져실질적수익은그리많지않다.
“올해에는실질적매출이많아져서좀더적극적인사업을펼쳤으면좋겠어요.”2호점은손뜨개이외에교육도겸하고있다.
손재주가많으신분들이여러가지를함께하기때문이라고한다.
1호점과2호점의평균월매출은100만~150만원정도.두사람모두끊임없는전문교육과시장조사를통해업계의흐름을읽고새로운아이템을개발하고자오늘도바쁜하루를보낸다.
사랑하는가족과연인들을위해이제부터한땀한땀마음의선물을준비해보는것도좋을듯싶다.
받는이의행복한웃음을그려보면서.
실로 여는세상
품목:손뜨게및십자수응용제품(모자목도리세트,머리띠가방세트,니트,모자,머리띠·끈·핀,십자수열쇠고리,손지갑,가방,핸드폰가방,열쇠고리등),주문생산가능
문의:1호점02-3665-8971,2호점02-2608-9855
주소:1호점서울시강서구염창동동아3차APT상가1층B게이트
2호점서울시강서구화곡1동한백APT상가901-13
대출지원기관:사회연대은행(02-2274-9640)www.b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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