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회장 오늘 후보자 마감
이달중 내정자 결정 거쳐 다음달 취임 예정
2013-05-06 한상오 기자
일반적으로 접수 마감일에 후보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3일까지 후보자 접수로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치열한 눈치작전 끝에 접수 마감 당일 후보자가 몰린다"고 전했다.
회추위는 6일 오후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뒤 3~5일 안에 면접 대상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이달 중 내정자를 세우면 이사회가 주주총회를 열어 인선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새 회장은 6월 중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가에서는 여러 명의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올라 있다.
우선, 우리은행장을 역임한 이덕훈 키스톤PE대표와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 등이 내부 출신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관료 출신으로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