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글로벌,실리콘랩 '프래쉬' 수출 100억 돌파

미국,일본 등 10개국에 350만 세트 판매

2013-08-09     권태욱 기자

친환경 주방·생활용품 기업 ㈜J&C글로벌은 실리콘 랩 '프래쉬'를  미국,일본 등 10개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이 6개월만에 세계 각국에 수출 계약이 성사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수출규모는 미국, 독일, 일본, 이태리,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태국 등에 350만 세트가 판매 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1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가장 큰 규모인 51억원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프래쉬' 200만 세트가 수출된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5월 홈쇼핑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미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있다.

지영호 제이앤씨글로벌 대표는 "단기간에 이같은 성과를 냈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실리콘 랩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임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랩 '프래쉬'는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플래티늄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뜨거운 열에도 변형되지 않아 사용 후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서 살균할 수 있다. 게다가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일회용 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