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PX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김광진 의원, 담배>맥주>커피 順
2013-09-10 뉴미디어팀
군(軍)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담배 '디스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군복지단이 육군과 공군 영내·외 군마트에 많이 납품한 품목(매출액 기준)은 디스플러스(563억원), 카스맥주(63억2000만원), 맥심모카골드 커피믹스(56억7000만원), 홍삼원식품(51억2800만원), 보헴시가 쿠바나(50억6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스플러스 담배는 2009년부터 4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2008년을 끝으로 군 면세담배 지급이 중단된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진 의원은 "군의 술과 담배 소비 비중이 너무 크다"며 "무조건적으로 막을 수 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