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실내공간 첫 공개

현대차, 넓어지고 인간공학적 설계 돋보여…사전계약 개시

2013-11-19     권태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19일부터 신형 제네시스 사전 계약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26일 공식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이 신형 제네시스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도 전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 레이아웃 적용으로 안정된 느낌과 인간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와 디테일 완성도를 높인 마감 처리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가 차량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스위치를 기능별로 나눠 배치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스위치의 개수를 최적화하고 정보 표시를 표준화시켜 편리한 사용이 가능토록 했고, 주요 부분의 그립감과 조작감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탄생한 신형 제네시스가 드디어 고객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할 신형 제네시스가 기대 이상의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