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외식‧공연쿠폰 비대면‧온라인 사용 재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되는 공연 예매시 8천원 할인 2만원 이상 음식 4번째 이용 때 1만원 환급
2021-04-30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다음달부터 배달앱을 이용해 2만원 이상 음식을 4번이상 주문하면 4번째 이용 때 1만원이 환급된다. 또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영되는 뮤지컬 등 공연을 예매할 경우 8천원 할인이 지원된다. 할인은 1인당 월 2회, 회당 최대 4장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외식·공연쿠폰 비대면·온라인 사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외식‧공연쿠폰 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 차관은 “최근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가 6~7백명대를 넘나드는 등 엄중한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가운데 내수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자영업자, 문화예술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식·공연 쿠폰의 비대면·온라인 사용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쿠폰별로 카드사·온라인 플랫폼 기업 등과 사전준비를 거쳐 5월 중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