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이익 역대 최고

매출 37조7787억원...전년동기비 24.7% 증가 1분기 영업이익 3조5927억원...영업이익률 9.5%

2023-04-25     이상훈 기자

[이코노미21 이상훈] 전반적인 경기둔화에도 현대자동차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을 세웠다.

현대차는 25일 매출 37조7787억원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라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4.7%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률 9.5%도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38만2354대로 전년대비 판매가 18.5% 늘었다.

특히 수익성 높은 차종의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SUV의 판매비중이 늘고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가 17.5% 늘면서 수익성을 좋아졌다. 1~2월 유럽에선 1.1% 증가한 16만2835대를 판매했다. 이 중 약 1만대가 한국에서 수출한 고가의 전기차(아이오닉5·아이오닉6·EV6)였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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