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위대한 승리”...폭스뉴스 “트럼프, 47대 대통령 당선”
“제47대 대통령 당선 큰 영광”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 트럼프 267명, 해리수 214명 확보
2024-11-06 임호균 기자
[이코노미21 임호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위대한 정치적 승리”라며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인근 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우리는 오늘 밤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때까지 쉬지 않겠다.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267명, 해리수 후보는 214명을 확보한 상태다. 미 대선은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달성하면 승리한다.
폭스뉴스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3시50분 홈페이지에 ‘트럼프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선거인단 과반인 277명을 확보해 해리스 부통령(226명)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매체 더힐도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 했다. 더힐은 “트럼프가 워싱턴을 떠난 지 4년 만에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 캠프는 펜실베이이나뿐 아니라 알래스카에서도 승리했다면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후보는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선거인단 19명), 노스캐롤라이나(16명), 조지아(16명) 등에서 이기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당선에 다가갔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