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영화 관람료 상승, 고성장 티켓 ‘예매’
2006-12-18 최훈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원
이는 향후 영화 티켓 가격 인상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관람료 인상에 따른 관객 수 변화와 신용카드사의 적극적인 영화 티켓 할인 마케팅을 고려할 때 관람객들의 가격탄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티켓 가격 인상 시 영업이익률 상승(4%P↑)으로 직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영화산업 내 스크린당 수용하고 있는 관객 수는 타국 대비 2.6배 높다.
상영관 인프라 대비 관람 수요 초과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CJ CGV의 공격적인 스크린 수 확대정책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필연적 선택으로 판단된다.
또 스크린 수 증대에 따라 영화 티켓 매출이 비례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스크린 광고 도입과 매점상품 다양화를 통한 비티켓 매출 비중 확대로 향후 매출 총이익률 향상이 예상된다.
또 인력 재배치를 통해 신규 상영관 증대 시 인건비 증대가 동반 상승하지는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영업이익률(향후 3년 평균 16.3%) 창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상승여력은 45.9%다.
과거 6개월 Historical P/E(주가-순이익배수)와 DCF(현금흐름할인법)를 적용했으며, 목표주가에 적용된 P/E는 07년 예상 EPS(주당 순이익) 대비 17.2배 수준이다.
미국 영화상영업 1위 사업자인 레갈 엔터테인먼트 그룹(Regal Entertainment Group)의 주가는 시장대비(MSCI U.S) 42.8%의 프리미엄이 부여된 수준을 유지하며 장기성 장트렌드를 나타내고 있다.
CJ CGV 역시 적극적인 스크린 수 확대 및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의 가치 부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는 매점 및 스크린광고 매출 비중 증대를 통한 이익률 향상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스크린 수 확대에 따른 인당 관람 횟수 증대가 CJ CGV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훈 한누리투자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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