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라운지]국내 부동산 교육 최고 메카로 거듭날 터

2008-01-21     권동철 부동산전문기자
공인중개사 외 일반인에도 교육 개방 … 김형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연구소장 밝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응하는 길은 바로 교육이 기초가 됩니다.
특히 부동산은 투자에 대한 수익성 부분이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 시 권리관계 분석이나 시장분석, 금융의 접목에 따른 의사결정 패턴 분석 등 부동산 의사 결정기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심층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저희는 부동산 재테크 관련 법률상식은 물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해 부동산 관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에까지 대상 폭을 확대∙개방하기로 했습니다.
” 김형선(50)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연구소장의 말이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협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교육센터(Real Estate Graduate School)를 설립해 부동산 교육의 최고 명문으로 도약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김 소장은 "지난해 협회 통합으로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가 단체로서 보다 강력한 사회적 위상강화 차원에서 협회의 집중적인 지원 아래 국내 최고대표 부동산 교육 전문기관 구현이 그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협회에는 기본적으로 법정교육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교육이 있는데 이번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강좌까지 확대한 것이지요. 이를 조금 구체적으로 보면 ‘REGS’ 아래 일반인과 부동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넓게는 관련단체 위상확립과 통합된 협회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 회원과 공인중개사 교육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고, 부동산 전문가 및 경영자로서의 도약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올바른 부동산 투자 방법의 습득 및 부동산 재테크 전략의 수립으로 중개실무에 경쟁력과 고객서비스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보완∙강화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러한 강력한 교육 사업을 통한 추진전략으로 다양한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강의 내용의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교육 이수자의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과정별 커리큘럼을 설계해 교육 이수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투자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정보시스템을 교육이수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특히 선진부동산 투자이론에 대한 교육 등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입니다.
전통적 부동산 시장의 재테크 상품인 상가나 재개발, 경매∙공매 및 토지와 개발 등의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국제자산관리사 CPM(Certified Property Manager), 미국국제공인중개사 CIPS(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등의 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가 21세기형 부동산 전문가로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동산 거래는 인적자원이 큰 힘이 되는 업무적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협회 교육을 통해 맺어지는 휴먼네트워크 파워도 교육에서 얻는 큰 부가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부동산 교육의 메카로서 거듭 도약하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강남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시스템에 교육 이수자들이 자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선 연구소장은 행정학 박사로 현재 경기대에서 학생들에게 부동산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연구소장으로 강남교육장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기도 하다.
권동철 부동산전문기자 kdc@economy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