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출액 10개월째 감소세
반도체 수출 전년대비 24.7%↓
수입액 314억달러로 27.9% 감소
반도체 수출 전년대비 24.7%↓
수입액 314억달러로 27.9% 감소
[이코노미21 김창섭] 올해 8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6.5% 줄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역수지는 35억6600만달러 적자를,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84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4.7% 줄었다.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컴퓨터주변기기(-32.8%) 등의 수출도 줄었다. 반면 승용차(20.2%), 선박(54.9%) 등은 늘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이 27.5% 줄었다. 미국(-7.2%), 유럽연합(EU·-7.1%), 베트남(-7.7%) 등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14억2100만달러로 27.9% 감소했다.
원유(-37.4%), 가스(-45.2%), 석탄(-49.1%) 등의 에너지원과 반도체(-25.1%), 승용차(-46.3%) 등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5억6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84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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