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밸류업 프로그램 적극 추진”
내년 6월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 도입
[이코노미21 임호균] 한국거래소는 내년 1분기까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월에는 해당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 행사에서 “내년 1분기를 목표로 밸류업 우수 기업 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5월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선정 절차를 총 3단계에 걸쳐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모둔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성과 평가 항목으로는 시장 평가 지표, 지배구조개선, 주주 환원, 공시 충실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선정된 밸류업 우수기업에게는 총 8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 상무를 “각 기업의 이사회 멤버와 중소 상장사 지원을 위해 영문공시번역 서비스 등 대상범위를 확대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날 상장된 밸류업 지수 연계 상품을 통해 투자 자금이 유입된다면 밸류업 공시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한국증권 시장은 기업에게는 미래 성장을 위한 효율적 자금조달의 장으로서, 투자자에게는 공정한 자산운용과 재산 증식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6월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를 도입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면서 "상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상장기업의 지배구조개선과 책임경영을 통해 투자자가 더욱 두텁게 보호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