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5주년…27억개 판매, 1인당 평균 54개 먹은 셈
우리나라 성인이 평균 일주일에 한 번은 먹는다는 라면.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라면 중 4번째로 꼽히는 라면이 있다. 바로 오뚜기 '진라면'.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는 진라면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맞아 선보인 후 오뚜기의 장수 브랜드 상품으로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판매개수는 약 27억개, 누적 판매액은 7000억원이다. 전 국민이 한명당 평균 54개의 진라면을 소비한 셈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2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면서 모델로 기용한 류현진의 `먹방 광고'가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1주일만에 조회수 65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높여 상반기 기준 27개국에 50만개를 수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쫄깃한 면발에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한 점이 진라면의 인기 비결"이라며 "25년간 진라면에 보내준 소비자의 성원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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