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농촌진흥청이 3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도전형 R&D를 강화하고 민간의 선도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농진청이 18일 발표한 '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에 따르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14개 프로젝트에 총 35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보다 617억원 증가한 것이다.농진청은 농업 주요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를 추진한다.먼저 디지털육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품종개발 전 과정을 디지털로

[이코노미21 이상훈] 은행권의 서민금융 출연요율이 0.06%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연 986억원 추가 재원이 확보돼 서민금융 지원 여력이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13일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주요 내용은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 인상과 이차보전 사업 근거 마련이다.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이 현행 0.035%에서 0.06%로 0.025%포인트 상향된다. 상향된 요율은 내년 3월 21일부터 2026년 10월까지 적용된다. 금융위위는 이번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가 해외 창업 인재 확보를 위한 특별비자를 도입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법무부는 6일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7일부터 모집한다.현재 기술창업 비자(D-8-4)를 받기 위한 조건은 까다롭다. 국내 전문학사 또는 국외 학사로서 창업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OASIS)에 참여해 80점 이상 득점하는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TOP 20에 선정되거나 정부 창업지원 사업에 지원 대상자로 선발돼야 한다.신설된 스타트업 코리아

[이코노미21 임호균] 다음달부터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디딤돌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5억원 아파트에 대해 디딤돌대출을 받으면 지금보다 4800만원이 줄어든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미등기 신축 아파트에 대한 '후취담보' 대출을 중단한다.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방안’을 발표했다.디딤돌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5억원(신혼 6억원) 이하의 집을 구입할 때 최대 2억5000만원(신혼 4억원)까지 연 2.65~3.95%의

[이코노미21 임호균] 전월세로 살다가 6년 후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집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주택’ 1091호 입주자를 31일 첫 모집한다고 밝혔다.분양전환형 매입임대 주택은 6년 간 전월세로 살다가 분양을 결정하면 되는 공공주택이다. 분양가격은 초기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 평균으로 결정한다. 또 분양 시 감정가가 최고 상한 기준이다.예를 들어 초기 6억원 주택이 6년 후 가격이 올라 분양시점에 10억원이 되면 분양가격은 평균 8억원이 된다. 반대로 6억원 주택이 하락해 분양시점에 4억원이 되면 분양가격은

[이코노미21 임호균] 임대주택 청약서류 제출이 간단해진다. 41종에 달하는 청약 관련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청약 시 제출 서류를 대폭 줄여주는 'MyMy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MyMy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다. 임대주택 신청 시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 제출만으로 필수 서류 제출을 마칠 수 있다. 총 41종의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다.특히 청약 신청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상 함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 600개를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한국타이어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열고 ‘AI+R&DI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AI 기반 연구 설계 설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고 데이터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략은 지난 5월 출범한 ‘AI 시대 신산업 정책위원회’에서 정한 6대 AI 활용 전략 중 하나로 추진된다.‘AI+R&DI 추진전략’은 AI를 산업현장의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가 내년까지 8조80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6월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면 이번 방안을 지원 대책 일정을 구체화한 것이다.정부가 내년에 지원하는 금융 규모는 4조7000억원이며, 내년 반도체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1조7000억원이다.또한 정부와 공공부문이 2조4000억원을 들여 도로·용수·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는 저소득 청년의 금융 지원을 위한 ‘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또 청년도약계좌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의 금융 애로 완화를 위한 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를 현행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지원 대상을 넓혀 창업 후 1년 이내 저소득 청년 사업자도 생계자금(1회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물품구매 등 용도로는 1회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액 채무 전액 감면’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30일 이하 단기연체자에 대해 원금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연말까지 11조원 이상을 지원한다.금융위원회가 2일 발표한 ‘서민·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보면 고금리 상황에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서민층에 대한 금융지원 및 채무조정을 확대 강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우선 그동안 연체 일수가 30일 이하 단기 연체인 경우에 금리 인하를 주로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이코노미21 임호균]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연구생활장려금과 가칭 ‘석사 특화 장학금’을 도입한다. 또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K-테크 패스 프로그램' 대상자를 위해 특별비자 프로그램을 신설해 입국·체류·취업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7일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과 '글로벌 개방 혁신을 위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활용 전략' 등 2개 안건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는 혼인에 따른 1가구 1주택 특례 적용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등의 시행령 개정에 착수했다. 또 중소기업 졸업유예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올해 세법개정안 등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5개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우선 1주택을 각각 보유 남녀가 결혼하는 경우 1주택으로 간주하는 특례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과 종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마련한 상생임대주택 양도소득세 특례 적용 기한은

[이코노미21 이상훈]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가 오는 10월 시범 사업으로 시행된다.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 기술 등 주요 정보까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배터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6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도는 전기차를 만들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정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제도다. 당초 내년 2월로 예정했으나 오는 10월로 앞당겨 시섬 사업을 시행한다. 배터리

[이코노미21 이상훈]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최대 3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보증을 지원한다.27일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례 사업에 따르면 인구감소·관심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7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가 기업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임대료 규제를 없앤 ‘20년 장기임대주택’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민간 임대 시장은 영세한 개인이 주도하고 있어 전세사기 등의 위험이 있었으나 기업이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되면 좀 더 안정적으로 양질의 임대주택을 제공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서민·중산층과 미래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보면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가 추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는 내년까지 공공주택을 25만2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은 25조4825억원으로 올해(26조4422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까지 공공주택 10만가구, 임대주택 15만2000가구 총 25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예산에 반영된 공공주택은 공공분야 9만 가구·공공임대 11만5000가구 등 총 20만5000가구로, 내년에 4만7000가구를 늘린다.공급량으로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다만 공공주택 예산은 총 14조8996억

[이코노미21 임호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22대 국회 들어 여야가 상임위 단계에서 민생 관련 법안을 합의 처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개정안에는 피해 주택의 감정가에서 경매낙찰가를 뺸 경매 차익으로 피해자의 주거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들어 있다. 예들 들어 감정가 1억원인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LH가 7000만원에 낙찰받으면 차액인 3000만원을 임대 지원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피해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이코노미21 임호균] 이르면 2028년까지 전국 20곳에 3704가구의 청년·고령자 공공임대 주택이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서울 대방동과 세종시 등을 올해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역세권 등 주요 입지에 청년특화주택을 전국 5곳에 총 1146가구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들어설 ‘대방동 청년특화주택’(370가구)은 2022년 8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군부지 위에 만들어진다. 연내 사업 승인 후 2029년 말 입주자 모집 예정이다. 다음 달 준공할 세종시 공동캠퍼스에도 청년특화주택(2

[이코노미21 이상훈] 소상공인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상환기간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상환기간 연장은 소상공인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지만 이는 소상공인의 문제를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줄 뿐이라는 지적도 있다.1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연장 제도 개편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상환 기간 연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 대출을 이용 중이고 정상 상환 중인 채무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경영 애로와 상환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

[이코노미21 임호균] 정부가 연말까지 수도권 신축매입임대주택 1만7000가구 이상을 추가 매입한다.이번 매입 대상은 역세권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학교 인근에 소형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정부는 이를 매입해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매입 임대주택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매입임대주택은 LH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이미 건설된 주택을 매입하거나 사전 약정 방식으로 신축 주택을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제도다.'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