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 1.88%↑,아버지회사도 14.66%↑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관련주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8만5000원)보다 1.88%(1600원) 오른 8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캐릭터 콘텐츠 전문업체 오로라는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1일부터 치솟기 시작하면서 1만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싸이 열풍에 싸이 아버지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디아이도 덩달아 뛰어올랐다.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14.66%)까지 오르면서 1만3300원에 마감했다.
싸이를 광고 모델로 한 업체들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농심은 0.92% 오른 32만7500원, CJ는 0.35% 상승한 14만40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9시께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영상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8000만뷰를 넘어서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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