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협약 체결
이를 위해, 두산그룹 쪽에선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4개 계열사가 400억 원의 상생예금을 우리은행에 예치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은 1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두산그룹은 상생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기부하고, 우리은행은 대출금리를 감면함으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지원을 받게 될 협력기업은 최대 3.00%P까지 대출금리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상생펀드는 협력기업들의 일상적 경영활동을 위한 운전자금 뿐 아니라,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 자금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개발(R&D) 투자 여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상생펀드의 지원 대상은 협약에 참가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이 추천한 협력기업 중 중소기업만 해당되며, 우리은행은 두산그룹 계열사가 추천한 협력기업에게 최대 50억원까지 자금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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