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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매장 투자수익률 가장 높은 곳 '신촌·마포'
1분기 서울 매장 투자수익률 가장 높은 곳 '신촌·마포'
  • 마재광 기자
  • 승인 2014.04.2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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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로 전기 대비 0.56% 상승, 연간 수익률은 8%

 

국토교통부가 23일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조사한 '2014년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서울광역권 매장용빌딩 투자수익률이 가장 좋은 곳은 신촌·마포로 밝혀졌다.이들 지역의 투자수익률은 분기당 2.01%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0.56%p 상승했다. 이는 전체평균 증가분 0.12%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이다.

 투자수익율을 금액으로 환산해 1억원짜리 매장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줄잡아 분기당 200만원의 수익을 얻는 셈이다. 이를 4개 분기(동일하다는 조건)에 적용하면 연간 800만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한다. 이렇게 따질 경우 신촌과 마포의 투자수익률은 연간 8%대가 된다. 연간 수익률이 2.87%인 국고채, 3.30%인 회사채 보다 2배 이상 높다. 또한 연수익률이 2%대인 정기예금(2.62%), 양도성예금증서(CD, 2.65%)비교하면 최대 3배이상 차이가 난다.

 신촌, 마포에 이어 투자수익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광화문·명동 등 도심(1.83%), 목동·사당·잠실·용산 등 기타지역(1.51%), 강남(1.46%) 순으로 나타났다.국토부 관계자는 "광화문, 명동, 공덕역, 홍대합정, 이태원 등 활성화된 상권을 중심으로 빌당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자본수익률이 증가해 투자수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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