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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술적 반등인가, 진짜 반등인가…4만5천달러 재진입 눈앞
‘비트코인’ 기술적 반등인가, 진짜 반등인가…4만5천달러 재진입 눈앞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2.02.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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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에 향후 지속적 랠리 가능성 있어
더 이상의 반등 없다면 3만달러대로 회귀할 수도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4만5천달러 재진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오후 15시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5% 내린 4만3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오다 지난 이틀 살짝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지난달 5일 자정 10% 이상 급등하며 4만달러대에 다시 들어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3.79% 하락한 3천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5점으로 ‘두려움‘(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 보다 35점 상승한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에 추세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속적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단기 트레이더들의 이익 실현에 4만5500달러에서 거부되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또 다른 중요한 랠리의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돌아왔다. 현재 황소(매수 세력)은 4만3000달러 지원 수준에서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유명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의 이동평균선(EMA)은 4만4000달러의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저항선으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4만4000달러의 가격이 지지선으로 전환된다면 비트코인은 더 강력한 강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시세 흐름을 강조하면서 현재 수준에서 더욱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3만달러대의 최저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코노미21]

비트코인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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