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서비스 제공위해 4.7㎓ 대역 전체 할당
[이코노미21 신만호] LG CNS가 이음5세대(5G)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받았다. 이음5세대(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세대(5G)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나와 우리 그리고 사물과 사회까지 이어준다는 의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LG CNS가 신청한 이음5세대(5G) 주파수 추가할당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세대(5G)는 5세대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앞서 LG CNS는 지난 3월 국내 2호로 이음5세대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후 추가로 2곳에 대한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
이번 LG CNS의 이음5세대(5G)는 주변 환경의 정보를 수집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 4K와 8K 초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해 인공지능(AI) 관제 등의 지능형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4.7㎓대역 100㎒폭의 주파수 대역을 신청했으며 과기정통부는 LG CNS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신청한 4.7㎓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또 LG CNS가 최초에 할당받았을 당시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에 대해서는 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주파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이음5세대(5G)의 기간통신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받았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해 12월 이음5세대(5G) 주파수를 처음 할당 받았고 LG CNS는 올해 3월, SK네트웍스서비스가 5월에 할당 받았다.
LG CNS는 국내 공공분야 전자정부 솔루션 구축·공급한 경험과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도 공급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분야에서도 다양한 이음5세대(5G)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공공분야에도 이음5세대(5G)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해 공공용 주파수 업무처리지침(훈령)을 개정해 수시로 공공용 이음5세대(5G) 주파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