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STAR 정기예금’ 연 5.01%
1년 만기 ‘NH올원e예금’ 연 5.1%
‘우리 WON플러스 예금’ 연 5.18%
1년 만기 ‘NH올원e예금’ 연 5.1%
‘우리 WON플러스 예금’ 연 5.18%
[이코노미21 임호균]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5%를 넘어섰다. 지난달 12일 한국은행의 두 번째 빅스텝으로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0.3∼1%p 올려 연 4%대에 머물렀는데 매일 바뀌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5%대까지 올라섰다. 이들 상품에 1억원을 넣는다면 1년 이자로 500만원 가량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어 금융권 내 수신금리 경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은 14일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한다. KB STAR 정기예금은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는데 지난 주말까지 연 4.96%의 금리가 이번주 5%대에 올라섰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도 이날 기준 1년 만기 상품에 연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선보인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의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전날 기준 1년 만기 기준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다. 우리 WON플러스 예금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별다른 조건 없이도 누구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시장금리를 반영해 매일 적용금리가 달라지는 구조로 설계돼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연 5% 선을 돌파했다. 다만 이 상품은 14일 오전 기준으로 금리가 연 4.98%로 다시 내려갔다.
이밖에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 또한 연 4.85%로 5%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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