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4억∼5억원대
고양창릉, 양정역세권은 나눔형
[이코노미21 임호균] 서울 고덕 강일, 경기 고양 창릉 등 공공분양주택이 6일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뉴:홈’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달았다. 추정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는 3억원대, 84㎡ 4억∼5억원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뉴:홈’ 사전청약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뉴:홈’은 청년 및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50만호의 새 브랜드이다. 개인별 상황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눔형, 선택형, 일반향으로 공급된다.
공급 지역은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남양주진접2(372호)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이고 남양주진접2는 일반형이다. 특별공급 신청기간은 6~10일, 일반공급은 13~17일이다. 나눔형은 5년 거주의무기간 이후 LH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다. 이 경우 시헤 차익의 70%를 수분양자가 가져간다.
추정분양가는 고양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5㎡(172호) 3억7649만원, 59㎡(445호) 3억9778만원, 84㎡(191호) 5억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59㎡(257호) 3억857만원, 74㎡ 3억7887만원, 84㎡(152호)는 4억2831만원이다. 남양주진접2는 55㎡(74호) 3억1406만원, 59㎡(445호) 3억3748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살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나눔형은 특별공급에 청년 유형을 신설해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 등 총 공급물량의 80%를 배정한다. 청년은 19~39세의 미혼자로 이전에 주택을 소요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최대 5억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를 최장 40년까지 연 1.9~3.0%의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다.
일반공급은 공급물량의 20%가 공급된다. 입주자저축 1순위자(입주자저축에 가입해 1년이 지난 자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기관추천(15%), 다자녀가구(10%), 노부모부양(5%)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3월 30일 발표한다.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3단지 500호에 대한 특별공급은 이달 27∼28일 접수를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6일에 접수한다.
고덕강일3단지 특징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주택이라는 점이다.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분양가가 저렴하다. 59㎡(500호)의 추정 분양가는 3억537만원이며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사전청약 당첨 때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으며 본청약 때 배정된다. 계약은 본청약 결과와 분양이 확정된 후 진행된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