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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이자장사’ 비판 속 은행들 예대금리차 더 커져
‘과도한 이자장사’ 비판 속 은행들 예대금리차 더 커져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3.03.21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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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만 축소돼

[이코노미21 김창섭] “은행들이 과도한 이자장사를 벌이고 있다”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지적 속에서도 지난달 은행들의 예대금리는 전월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20일 공시를 통해 은행들의 예대금리 현황을 공개했다.

하나은행의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1.44%포인트에서 1.91%포인트로 0.47%포인트 확대됐다.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가계예대금리차는 1.13%포인트에서 1.42%포인트로 0.29%포인트,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도 1.03%포인트에서 1.32%포인트로 0.29%포인트 확대됐다.

우리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59%포인트에서 1.81%포인트로 0.22%포인트 확대됐다. 가계예대금리차는 1.34%포인트에서 1.55%포인트로 0.21%포인트 증가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는 1.07%포인트에서 1.46%포인트로 0.39%포인트 급증했다.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월 1.69%포인트에서 2월 1.81%포인트로 1.13%포인트 커졌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가 1.44%포인트에서 1.46%포인트로 늘었다.

신한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33%포인트서 1.40%포인트로 0.7%포인트 확대됐다. 가계예대금리차는 1.01%포인트에서 1.21%포인트로 0.20%포인트,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0.84%포인트에서 1.06%포인트로 각각 0.22%포인트 확대됐다.

국민은행만이 감소세를 보였다. 예대차는 1.81%포인트에서 1.76%포인트로 0.05%포인트 줄었다. 가계예대금리차는 1.56%포인트에서 1.51%포인트로 0.05%포인트,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1.51%포인트에서 1.48%포인트로 0.03%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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