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수주 금액 1조2915억원
[이코노미21 이상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와 535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약 18%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한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화이자와 GSK,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7건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1조291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수주금액은 1조7835억원으로 작년 수주액의 72%를 이미 완료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에 더욱 유연하고 진보된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2바이오캠퍼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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