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10㎿ 규모의 수소 발전사업 영위
[이코노미21 이상훈] SK에너지·LS일렉트릭·대한그린파트너스·삼천리자산운용 등 4사가 참여하는 수소발전합작사가 설립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인 SL에너지솔루션 설립은 승인했다.
SL에너지솔루션의 지분율은 SK에너지와 LS일렉트릭이 각각 29.9%이며 대한그린파트너스 25.3%, 삼천리자산운용 14.9%이다.
SL에너지솔루션은 도심의 주유소·유휴부지 등에서 소규모 연료전지를 이용해 300㎾∼10㎿ 규모의 수소 발전사업을 하고 이를 전기차 충전기와 인근 배전망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24년 일반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간 SK에너지는 도심형 연료전지 사업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에 힘써왔다. 그동안 연료전지 설비의 주요소 설치는 허용되지 않았으나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통해 안정성이 입증되며 정식으로 허용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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