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141만2000만달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세계 9위
중국, 일본, 스위스, 인도, 러시아 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세계 9위
중국, 일본, 스위스, 인도, 러시아 순
[이코노미21 이상훈] 지난달 외환보유고가 한달 전보다 42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한국은행은 6일 올해 9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41만2000만달러로 전월말(4183억달러)대비 41만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포함)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9월중 미달러화지수는 약 3.0% 상승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25.9억달러(90.0%), 예치금 174.0억달러(4.2%), SDR 148.0억달러(3.6%), 금 47.9억달러(1.2%), IMF포지션 45.4억달러(1.1%)로 구성됐다.
외환보유액은 2020년말 4431억달러에서 2021년먈 4631억2000억달러로 늘었으나 2022년말 4131억6000만달러로 감소세다. 이어 올해 8월 4183억달러 9월들어 4141억2000만달러로 41.8억달러 감소했다.
한편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보유고 10위 안의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모두 외환보유고가 줄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1601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251.2억달러), 스위스(8652억달러), 인도(5982억달러), 러시아(5817억달러), 대만(5655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269억달러), 홍콩(4184억달러) 순이었다. 브라질은 3442억달러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이코노미21]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