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물가지수 139.67
9월 수출물가지수 119.56
원유 8.8%, 프로판가스 18% 올라
9월 수출물가지수 119.56
원유 8.8%, 프로판가스 18% 올라
[이코노미21 이상훈] 수출입물가가 3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139.67로 전월대비 2.9%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5.7%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오르면서 2%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7%씩 올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광산품과 유류제품 등이 크게 올랐다. 원유는 8.8%, 나프타 9.3%, 프로판가스 18%, 메탄올 8.1% 등이 많이 올랐다.
9월 수출물가지수는 119.56으로 전달보다 1.7%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달보다 1.3% 하락했으나 공산품은 1.7%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도 석탄·석유제품이 5.7% 올랐고 화학제품이 2.8%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10월 수출입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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