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공매도 일정기간 중단하고 근본적인 대책 세워야 할 때”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는 충분한 이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는 충분한 이유 있다”
[이코노미21 이상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와 관련해 전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7일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그동안 조금 제도 개선을 했지만 다시 원점에서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모든 제도 개선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매도를 3~6개월 정도 아예 중단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은 “불법 공매도 관련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받는 차별을 최소화하거나 공정성, 신뢰성에 의문이 가지 않는 조치를 한 뒤 다시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제도 개선 노력을 했지만 최근 금융감독원 발표처럼 IB들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저도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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