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 시행
쏠 앱이나 영업점에서 얼굴정보 등록해야
쏠 앱이나 영업점에서 얼굴정보 등록해야
[이코노미21 김창섭]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생체 정보 중 얼굴을 활용한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ATM에서 카드, 통장 등 매체가 없어도 얼굴정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금 및 이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쏠(SOL) 앱이나 영업점에서 얼굴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된다.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는 전국에 배치된 신한은행 ATM 중 300여대에 우선 도입되며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쏠(SOL) 앱에 처음으로 얼굴 인증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 했으며 이번에 ATM에도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영업점 창구, 디지털 데스크, 스마트 키오스크까지 주요 고객 접점 채널에서 얼굴 인증 정보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바이오 인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생체 인증 서비스 적용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얼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ATM 이상행동 탐지서비스’를 개발해 전국 ATM에 적용하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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