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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이용액 2.3조원 돌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이용액 2.3조원 돌파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12.2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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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된 이자 연간 기준 490억원
대출금리 평균 약 1.6%p 하락

[이코노미21 임호균]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금액이 2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164억8000억원에 달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지난 22일 기준 10만3468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으며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절감된 이자 부담은 연간 기준 49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통해 상환된 기존대출 총액은 2조3237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평균 약 1.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금리를 낮춰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약 35점이다.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도 서비스 초기에 비해 높아졌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이동은 금융비용 절감과 개인신용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각 금융회사는 대출고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대출조건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수도 초반에 비해 늘어났다. 실제 각 플랫폼에 입점한 금융회사 수는 서비스 초기(6월20일 기준) 26개에서 12월 48개로 늘었다.

또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후 주요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낮은 금리의 신규·대환 대출 상품 공급을 늘렸다. [이코노미21]

지난 5월30일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브리핑. 출처=금융위원회
지난 5월30일 열린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브리핑 모습. 출처=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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