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가장 많이 늘어
[이코노미21] 1월 취업자 수가 38만명 증가했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 대부분은 60세 이상으로 연령 편중이 심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15일 통계청은 ‘2024년 1월 고용동향’ 발표를 통해 고용률 61.0%, 실업률 3.7%라고 밝혔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로 변경하면 고용률은 68.7%로 올라간다.
1월 15세 이상 인구는 455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2천명(0.4%) 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2881만5천명으로 42만8천명(1.5%)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1619만5천명으로 13만7천명(0.9%), 여자가 1262만명으로 29만1천명(2.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경제활동인구/15세이상인구)은 63.3%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는 30대에서 1.7%p, 20대에서 1.4%p 증가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명(1.4%) 늘었다.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수)은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한 61.0%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10만4천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 7만3천명, 건설업 7만3천명 증가했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4만5천명)과 부동산업(-2만8천명) 등에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5만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다음으로 30대(8만5천명), 50대(7만1천명) 순이었다. 반면 15~29세(-8만5천명)와 40대(-4만2천명)는 감소했다.
실업자는 107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8천명(4.7%) 증가했다. 실업률(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수)은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3.7%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각각 3만5천명, 1만9천명 증가했고, 40대와 50대에서 2천명씩 감소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 가사, 학습, 연로, 심신장애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로 1월 현재 1669만9천명으로 파악됐다. 가사(626만1천명)와 재학·수강(325만6천명)이 각각 37.5%, 19.5%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