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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체감물가 낮춘다
정부,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체감물가 낮춘다
  • 박원일 기자
  • 승인 2024.04.0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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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 확대
석유 및 농산물 유통시장 점검 강화도

[이코노미21 박원일] 3월 소비자 물가는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20.5%나 올라 소비자 체감물가는 전래 없이 높은 수준이었다.

5일 정부는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를 통해 체감물가 개선을 위한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 투입 등 체감물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3월18일부터 농축수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 투입으로 소비자 체감물가는 다소 하락하고 있으며,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로 공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으로까지 확대하고, 정부 직수입 과일을 전국 1만2천개 골목상권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필요성에 따라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TF’를 구성했으며, 오늘부터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을 시작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대형유통업체 등의 농산물 출하·유통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현장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불법·편승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통해 석유가격 및 품질 점검을 다시금 강화할 계획이다.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석유 유통 이력이 있는 1600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야간 등 취약시간대 검사 강화 및 암행 단속 차량 검사를 상반기까지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코노미21]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이코노미21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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