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규모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이코노미21 이상훈]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 저장, 출하하는 설비다. 국내에서 상업용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2.5㎿ 규모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에 수소 공급망을 갖추기 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6월 전북 부안이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전북 내 수소 밸류체인 강화는 물론,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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