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초과 수입, 전체의 7%인 2781명
절대다수인 80%는 2500만원 미만 벌어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은 포함 안돼
절대다수인 80%는 2500만원 미만 벌어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은 포함 안돼
[이코노미21 임호균] 억대 연봉을 버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300명 이상이 역대 연봉 유튜버였다.
15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국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BJ (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이었다.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전체 3만9366명의 7%인 2781명이었다.
억대 연봉 유튜버의 절반 정도가 20대 이하인 것이다. 다음으로 30대(1071명), 40대(273명), 50대 이상(113명) 등 순이었다.
한편 절대다수인 80%(3만1481명)는 2500만원 미만을 벌었다고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 개인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세당국은 후원금을 개인계좌로 송금할 경우 이를 포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차규근 의원은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