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그간 역 배치 등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의 갈등으로 지연됐던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일 열린 본회의에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6건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을 본 사업으로 지정했다.

변경안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포함됐다.

대광위는 사업 기간을 줄이기 위해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이른 시일 내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사업과 지방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이번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새롭게 반영됐다.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