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물가지수 135.19로 8월보다 2.2% 하락
9월 수출물가지수 127.09로 8월보다 2.3% 하락
9월 수출물가지수 127.09로 8월보다 2.3% 하락
[이코노미21 이상훈] 지난달 환율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잠정)을 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135.19로 8월(138.23)보다 2.2%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원달러 환율과 유가 하락 영향이다. 9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8월보다 1.4% 하락한 1334.82였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73.52달러로 5.3% 떨어졌다.
원재료는 광산품(-4.0%)을 중심으로 3.4% 하락했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5%), 석탄및석유제품(-3.7%) 등이 내리면서 2.1% 떨어졌다. 자본재는 0.8%, 소비재는 0.7% 각각 하락했다. 원유는 6.6%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8월(130.08)보다 2.3% 하락한 127.09로 나타났다.
농림수산품(0.2%)은 상승했으나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7.8%), 화학제품(-2.7%),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 등을 중심으로 2.3% 하락했다. 경유와 제트유는 각각 9.5%, 9.4% 떨어졌다.
9월 무역지수(달러 기준)는 수출물량지수(120.23)는 전년동월대비 3.9% 올랐으며 수입물량지수(109.39)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2.34)는 1년 전보다 1.4% 올라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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