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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쉬었음’, 44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20대 ‘쉬었음’, 44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4.10.17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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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 1621만5천명으로 5만4천명 증가
‘쉬었음’ 23만1천명 증가...청년층에서 6만9천명 늘어

[이코노미21 임호균] 20대 ‘쉬었음’ 인구가 4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청년 취업자는 23개월 연속 줄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5000명으로 5만4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일을 할 능력이 없거나, 일을 할 능력은 있지만 일을 할 의사가 없는 사람을 말한다. 비경제활동인구에는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주부, 학생, 의무군인, 일을 할 수 없는 연로자와 심신장애자 등이 포함된다.

활동별로 보면 ‘쉬었음’이 23만1000명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에서 6만9000명 증가해 2021년 1월(11만2000명) 이후 4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가사'에서 6만2000명 증가했다. 반면 육아에서는 12만2000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16만8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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