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이상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열린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상하면서 예적금 금리는 인하해 예대금리 차이를 확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다만 이 원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 수신금리에 먼저 반영된 이후 대출금리에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되는 경향이 있다"며 임원들에게 은행별 금리 반영 경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특히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수신 및 은행채 발행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지체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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