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103대에서 104대로 상승
[이코노미21 임호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9원까지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나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3시44분 현재 전 거래일(1378.6)보다 15.40원 오른 13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내린 1374.0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우상향하며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12시경 1399.7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환율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면서 곧바로 달러화가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저녁 9시 21분 기준 104.43으로 개장 전 103 중반대에서 상승했다.
이날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보였다. 장중 엔·달러 환율은 153엔대, 위안·달러 환율은 7.15위안대까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시19분 현재 1349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751억원 매도 중이다. [이코노미21]
저작권자 © 이코노미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