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1-22 17:29 (금)
[돋보기]전국 경유값 평균 1천700원 돌파
[돋보기]전국 경유값 평균 1천700원 돌파
  • 이코노미21
  • 승인 2008.05.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휘발유 가격의 97%까지… 조만간 역전될 수도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주간 평균 경유가격이 처음으로 ℓ당 1천700원선을 넘어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된 5월 둘째주(5.12∼16) 유류가격 조사결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2.13원 오른 ℓ당 1천716.06원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평균 무연휘발유 가격은 ℓ당 16.70원 오른 1천768.22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에도 경유가 휘발유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는 52.16원으로 전주(57.59원)보다 더욱 좁혀졌으며 경유값이 휘발유 값의 97% 수준으로 치솟아 조만간 역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역시 ℓ당 18.56원, 14.34원이 각각 오른 1천300.33원과 1천305.72원으로 1천300원선을 넘겼다.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819원으로 전주보다 17.06원 올랐고 경유 평균 가격은 1천769.22원으로 18.88원 급등했다.
한편, 기름 값을 조금이나마 아껴보겠다고 경유차를 구입한 운전자들은 경유값의 가파른 상승에 난감해하고 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경유차 구입자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판매량 기준으로 아반떼HD 디젤차는 54% 감소했고, 프라이드 디젤도 49%나 줄었다.
2012년까지 外人투자 2배로 지식경제부는 16일 오후 코트라(대한무역투자공사) 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진 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외국인투자 확대전략과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역강국 실현전략을 보고했다.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에 약 42억 달러 규모의 다국적 기업 10대 프로젝트를 타깃으로 선정, 프로젝트별로 국내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별 목표를 정해 전담 태스크포스(TF) 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2012년까지 현재의 2배인 200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은 재정지원과 현금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되며 외국인투자지역제도가 통합관리되고, 국내에서 외국인의 인터넷 사용이 쉬워지는 등 외국기업의 활동환경이 개선된다.
1만개 유망 수출 및 내수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내용으로 지원하고, 수출 블루오션 분야와 분야별 목표치를 정해 수출역량을 관리함으로써 2012년까지 무역 1조2천억 달러,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삼성, 특징 없는 임원승진 인사 삼성이 지난 14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16일 부사장 8명을 포함한 22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대상자는 부사장 8명, 전무 52명, 상무 163명이다.
삼성 측은 이번 승진 대상자가 지난해 470명 수준에 비하면 적지만 상무보와 상무 직급이 통합되면서 상무로 자동 승격된 인원을 합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삼성 인사의 특징은 '변화 속의 안정'으로 요약된다.
승진 폭도 예년에 비해 적었고, 뚜렷한 특징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특징이 없는 게 특징"이라는 말로 이번 인사를 설명했다.
다만 전무와 상무 승진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부사장 승진자는 지난해 30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올해가 절반가량 지나갔고, 연말에 대규모 인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회사 인력의 움직임을 절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말 인사를 대비한 '예비인사'인 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