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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곳 새로 개관
서울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곳 새로 개관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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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정릉, 성북, 중구에 새로 개관한다.

현재 서울시는 22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새로 개관하는 세 곳을 합쳐 총 25개의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여성새일센터에서는 구직희망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100여개의 직업훈련과정을 무료로 개설해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치과위생사 재취업교육’, ‘항공해운포워딩 전문가’, ‘예술매체 활용한 심리상담사’, ‘유휴간호사 재취업교육’, ‘오픈마켓창업’, ‘역사문화체험학습강사’, ‘중소기업회계사무원’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취업자 수는 10,294천명으로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감소하였던 여성 취업자 수가 경제위기 이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여성가족부는 이와 같이 여성고용 상황이 나아진 것에 대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성새일센터 사업 등이 여성취업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외 2개소를 새로 개관하면서 여성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전업주부 등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장적응 프로그램으로 ‘새일여성인턴제’,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자립 지원 등을 위한 ‘결혼이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여성등의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새로 오픈하는 센터들 중 정릉새일센터에서는 무료로 전문직업상담과 취업정보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취업 후 사후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또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과정을 신청하면 무료로 취업설계사 운영을 통해 취업 희망여성 및 구인처 발굴·관리,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동행면접 등) 등을 받을 수 있다. ‘직업교육훈련과정’에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 독서심리상담사 과정, 스마트 체험학습 지도사 과정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성북과 중구 새일센터에서도 ‘새일여성인턴제’, ‘결혼이민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등을 운영해서 여성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직업교육훈련과정’에는 경리 사무직 취업과정, 고객상담사 양성과정, 호텔객실코디과정, 웨딩컨설턴트 과정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정릉여성일센터에서는 2월 28일(목) 오전 11시에 개관식을 열고 현판식, 축하공연(난타)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한다.

개관식에는 유승희 국회의원, 김영배 성북구청장, 유연식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하며 부대행사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과나눔’,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방과 후 통합지원프로그램 예닮행복자람터 난타동아리 ‘완두콩’(완벽하게 두드려라, 땅콩들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취업상담 및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여성구직자는 가까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설치된 ‘여성새로일 하기센터’에 구직등록을 하면 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로 개관하는 센터를 합쳐 총 25곳의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이 재취업하는데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취업에 성공한 여성의 가사 및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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