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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5ㆍ55형 울트라HD TV 예약판매
LG전자, 65ㆍ55형 울트라HD TV 예약판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6.0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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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15일까지 국내 시장에서 65형, 55형 울트라HD TV를 예약판매한다. 

LG전자가 65ㆍ55형 울트라HD TV를 출시한 것은 기술선도 이미지 강화와 급성장하고 있는 초고화질 T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울트라HD TV 시장 규모를 390만대로 올해 대비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 울트라HD TV 시장에서 65형 이하 크기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95%에 달하는 등 크기가 다양화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3일부터 백화점,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전국 1100여 개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구입신청을 받는다. 예약판매 종료 후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예약 판매가는 65형이 1090만원, 55형이 740만원이다. 65형 구매 고객에게 100만, 55형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 LG전자가 65형(모델명: 65LA9700), 55형(모델명: 55LA9700), 울트라HD TV를 예약 판매하면서 라인업을 다양화 한다. 사진은 LG전자 65형 울트라HD TV.

LG 65/55형 울트라HD TV는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특히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울트라 HD 업스케일링 엔진’은 울트라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LG전자는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을 적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다. 영상에 맞게 LED 램프가 명암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도 65/55형 울트라HD TV의 장점이다.

또 이 제품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해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패널 탑재 TV와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져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65/55형 울트라HD TV는 전원이 켜져 있을 때만 노출되는 전면지향 4.1채널 ‘무빙 스피커’를 탑재했다. 무빙 스피커는 후면에 배치된 기존 TV 스피커 대비 중고음역 음향이 선명하며 영상과 일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TV 후면에는 저음역대를 담당하는 서브 우퍼를 적용했다. 무빙 스피커는 전원이 꺼지면 TV 내부로 모습을 감춰 제품 디자인의 간결미를 유지시켜준다.

음성 인식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13년형 매직리모컨도 기본 제공한다. 매직리모컨은 ‘자연어 인식’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도 인식해 명령을 수행한다. 음성인식 버튼도 탑재해 사용자가 TV 시청 중 언제라도 버튼을 눌러 스마트TV를 음성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84형 울트라 HD, 평면/곡면 올레드 TV등 차세대 고화질 TV를 3연속 세계 최초 출시한 데 이어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최상의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65형, 55형 울트라HD TV를 선보였다”며 “강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차세대 화질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초고화질 콘텐츠 확산을 위해 지난달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울트라HD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TV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말에는 KBS와 함께 울트라HD TV용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및 콘텐츠 사업제휴 계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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