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채권 1조807억달러
단기외채 1587억달러
순대외채권 3780억달러
단기외채 1587억달러
순대외채권 3780억달러
[이코노미21 이상훈] 3분기 우리나라 대외채무가 6.7% 증가한 7027억달러로 집계됐다. 순대외채권은 전분기대비 0.9% 감소해 외채건전성 지표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1조807억달러(1504조8748억원)로 전분기 말(1조397억 달러) 대비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외채무는 6.7%증가한 7027억달러(978조5800억원)로 나타났다. 만기별로 보면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587억달러(221조691억원)로 전분기대비 168억달러 늘었다.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440억달러(757조7920억원)로 전분기 대비 276억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3780억달러(526조7052억원)로 전분기 말(3815억 달러) 대비 0.9% 감소했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대비 1.0%포인트 증가한 22.6%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외환보유액에서 단기외채의 비중도 37.8%로 3.4%포인트 증가했다.
기재부는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2024년 3분기말 기준 156.2%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외채건전성 지표가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대외채무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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