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써브,5년만에 99%수준 육박
경기도 19곳,인천 8곳은 낮아
경기도 19곳,인천 8곳은 낮아
전세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랐다.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19만7,526가구의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2억7706만 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소재 아파트 평균 매매가 2억8013만 원의 99% 에 육박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008년 2억51만원으로 수도권 매매가(3억540만원)의 66% 수준에서 5년만에 99%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다수 매수자들이 매매를 미루는 등 거래에 소극적으로 변한 반면, 전세 수요 증가로 전세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서울 전세가와 수도권 매매가 격차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안에 서울 평균 전세가가 수도권 평균 매매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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