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이상훈]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하고 금리를 0,1%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기금리는 0~0.1%가 됐다.
일본은행은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다.
NHK는 이번 금리인상에 대해 “세계에서도 이례적 대응이 계속됐던 일본의 금융정책은 정상화를 향해 큰 전환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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